SON 생각보다 그다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7위)은 지난 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호주(FIFA 랭킹 41위) 대표팀과 A매치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후반 31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아놀드 감독은 “매우 잘 하는 두 팀이 맞붙어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 관중 분들께서 많이 와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한국은 전반전에 유효 슈팅은 커녕 슈팅조차 한 개도 때리지 못한 채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다행히 후반전에 선수 교체 카드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잡았고, 결국 황의조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아놀드 감독은 “전반전에 힘이 충분했을 때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다. 후반 30분까지 한국에 유효 슈팅을 내주지 않았다. 그 때까지 수비 전략이 성공했다”면서 “결국 황의조가 골을 넣었다. 그는 매우 잘 뛰는 선수다. 그래서 좋은 득점을 올렸다고 본다.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쳐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했다.

돌아온소사

소사 영입이 예정보다 빨라지면서 생긴 선발 공백도 SK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모습이다. 화요일 경기에서 SK는 임시선발 이케빈이 키움 강타선을 3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이후 나머지 6이닝을 불펜투수 5명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워낙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풍부한 투수진을 갖추고 있어, 한 두 경기 선발 공백 정도론 흔들리지 않는다.  반면 롯데는 약팀이기 때문에 소사를 잡을 수 없었다. 이 과정에서 구단의 아쉬운 행정 능력까지 드러나 더 뼈아픈 결과가 됐다. 기존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은 현재 부상 중인 데다, 건강하더라도 좋은 활약을 보장하기 어렵다. 나중에 가서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아도 좋은 투수를 구한다는 보장이 없다. 악순환의 연속에 남은 시즌 더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는 롯데다. 지하실 문이 드르륵 닫히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기아는 변했나

박흥식 감독 대행은 이창진, 박찬호, 최원준 등 유망주들에게 분명한 역할과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들의 기용은 베테랑에게도 자극제가 되어 팀 내 건강한 긴장감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신구조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김기태 전 감독 시절에는 불펜 운용에서 문제가 심각했다. 투수들의 보직이 불분명한 것은 물론 불펜 투수의 등판에 대한 명확한 기준점이 없다는 지적을 들었다. 혹사 끝에 4월 18일 부산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대흉근 부상을 당한 마무리 김윤동이 대표적 사례다. 

박흥식 감독 대행은 투수 혹사를 가급적 지양하고 있다. 새로운 마무리 문경찬은 1이닝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심지어 새로운 외국인 타자 터커가 피로를 호소하자 26일 경기에는 기용하지 않고 휴식을 부여하는 ‘관리 야구’를 선보이고 있다. 

김기태 전 감독은 데이터를 중시하기보다 감에 의존하는 경기 운영이 많았다. 반면 박흥식 감독 대행은 데이터를 기본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과감한 운영이 엿보인다. 지난 21일 광주 롯데전 7회말 1사 2루에서 사이드암 서준원이 등판하자 김선빈 타석에

노라바 펄펄날다

1세트는 노바라가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마지막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노바라는 1세트를 9-1로 시작했고 이후 한 번도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에고누는 1세트에만 9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노바라는 1세트 공격 성공률에서 40%-26%로 크게 앞서며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노바라는 2세트에도 초반 근소한 리드를 잡은 이후 마지막까지 이어갔다. 4-3으로 2세트 첫 리드를 잡은 이후에는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2세트 노바라의 히어로 역시 에고누였다. 에고누는 1세트 9점에 이어 2세트에도 8점을 혼자 책임졌다. 코네글리아노는 주 공격수 역할을 해줬어야 할 킴벌리 힐이 2세트 3점, 공격 성공률 23%에 그치며 화력 싸움에서 두 세트 연속 밀렸다. 

벼랑 끝에 몰린 코네글리아노는 3세트에 힘을 냈다. 이번에는 반대로 코네글리아노가 초반 리드를 잡고 세트까지 가져왔다. 사만타 파브리스 대신 선발 출전한 로우가 6점을 올렸고 다네시도 블로킹 3개를 잡으며 힘을 보탰다. 코네글리아노는 리시브 성공률(positivity % 기준)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며(코네글리아노 80%, 노바라 41%) 한 세트를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4세트는 앞선 세트와 달리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이었다. 먼저 리드를 잡은 건 노바라였다. 5-4에서 연속 득점으로 9-4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코네글리아노는 곧장 연속 득점으로 반격해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경기는 접전으로 흘렀다. 마지막에 웃은 건 노바라였다. 에고누가 24-22

양키스(23승16패) 2-7 탬파베이(24승14패)W: 치리노스(5

양키스(23승16패) 2-7 탬파베이(24승14패)W: 치리노스(5-1 3.61) L: 홀더(2-1 4.50) 평균 관중이 마이애미 다음으로 적은 탬파베이는 개막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매진. 얼마전 스넬 등판경기에서도 8124명에 그쳤던 탬파베이는 양키스의 방문에 힘입어 어제 2만846명에 이어 2만5025명을 기록했다. 양키스의 스프링캠프 구장이 있는 탬파에는 양키스 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양키스에 반경기 차 추격을 받았던 탬파베이는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 1번타자 얀디 디아스는 8회 4-2에서 7-2로 달아나는 스리런홈런 포함 5타수2홈런(8,9호) 4타점의 대활약을 했다. 좌완 사바시아를 상대하는 경기임에도 선발 9번타자로 출전한 최지만도 6회 적시타 포함 4타수2안타 1타점으로 활약을 보탰다(.263 .353 .434). 스타넥(2이닝) 치리노스(4이닝 2실점) 카스티요(2이닝) 알바라도(1이닝)가 9이닝을 나눠 맡은 탬파베이는 어제 예방 차원에서 내려갔다던 글래스나우에게서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수술은 받지 않다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4~6주간 결장이 불가피해지면서 사이영상 도전이 어렵게 됐다. 솔로홈런 두 개를 내준 사바시아는 5이닝 2K 2실점(3안타 4볼넷) 노디시전(ERA 3.26).